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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싼타페 풀체인지가 본격적으로 출고가 되고 인증사진, 리뷰들이 쌓이는 가운데 결함에 대한 이슈들이 다수 발생하여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풀체인지가 되는 과정에서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어느정도 인지를 하지만 생명, 안전과 직결된 자동차이기 때문에 불안감은 감출수 없는게 현실입니다.
오늘은 싼타페 결함 총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뒤짚어진 계기판
현대자동차가 최근에 출시한 새로운 모델, 싼타페 풀체인지(싼타페 MX5)에서 계기판 결함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싼타페 MX5를 소유한 동호회 회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에는 지난 13일, 차량 계기판이 180도 뒤집혀 숫자와 기타 정보를 올바르게 읽을 수 없는 상황을 보여주는 사진과 영상이 공유되었습니다.
작성자는 금요일에 차량 틴팅 후 토요일 주행 중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일요일 아침 시동을 걸 때 계기판이 180도 뒤집힌 상태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작성자는 "처음에는 '괜찮아질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주행을 계속했지만, 계속해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켰더니 정상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사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합성 의혹'을 제기했으나, 작성자는 "제 차에서 발생한 일이라 합성 의심을 받아 마음이 좋지 않다"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이전에도 2021년에 싼타페(TM PE) 및 싼타페 하이브리드(TM PE HEV)에서 발생한 '계기판 뒤집힘'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리콜 고객통지문에는 "저온 조건에서 계기판 내부 부품의 저항값 오적용으로 간헐적 계기판 화면 반전이 발견됐다"며 "이로 인해 주행 시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제작 결함이 확인돼 제작 결함 시정 조치를 실시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엑셀 먹통에 와이퍼 미탑재, 썬루프 누수 까지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 모델이 최근 시동 불량 및 엑셀 먹통 결함으로 고객들을 당황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넷 동호회 카페에는 현재 신형 싼타페와 관련된 다수의 게시물이 엑셀 먹통 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히 한 차주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경고등 11개가 들어와 가속페달을 밟아도 속도가 나오지 않아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출동 서비스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차주도 도로에서 경고등이 다 켜지고 페달이 먹통이 돼 시동을 끄고 다시 켜봤더니 주행은 되지만 불안정한 경험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출고 후 단 한 달도 되지 않은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해당 차주는 차량을 인수한 지 하루 만에 모든 경고등이 켜져 시동이 걸리지 않아 견인 서비스를 받아야 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는 관련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엑셀 먹통 문제가 여러 차량에서 발견되어 심각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리콜 조치에 대한 소식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외에도 신형 싼타페는 초기 품질 불량으로 리어 와이퍼 미탑재, 썬루프 누수, 트렁크 문 개방 불가 등의 결함으로 소비자들의 높은 불만을 샀습니다. 소비자들은 검수 과정에서 이런 결함을 왜 감지하지 못했는지 리콜 조치를 취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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