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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인 JYP 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JYP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3분기 실적발표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신사옥 부지 낙찰
최근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인기그룹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JYP엔터테인먼트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고덕강일지구 유통·판매시설용지 2블록 1만675㎡ 부지를 인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지 인수는 회사의 장기적인 사업 확장 목표에 부합하는 최첨단 사옥 건립의 기반이 되기 위한 것 입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서 2002년 1월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영업을 시작했으나 2019년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현 본사로 이전했습니다. 이에 대비해 JYP는 2017년 6월 1,170.4㎡ 규모의 JYP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부지와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을 매입해 202억 원을 투자하고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위해 79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JYP가 흩어져 있던 사무실, 연습실, 녹음실 등을 하나의 통합된 본사 건물로 통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25일 기준 JYP의 시가총액은 3조7900억원으로 국내 2위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17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현재까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토지 매입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과 혁신에 대한 JYP 엔터테인먼트의 의지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3분기 실적 상승세 이어질 듯
시장 분석가들은 JYP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으며, 게다가 다가오는 국내 아이돌의 데뷔는 회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JYP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트와이스 월드투어와 스트레이키즈 일본 돔투어의 활발한 활동으로 상당한 수익이 발생했지만 일본 콘서트 수익 인식이 지연돼 콘서트 수익이 3·4분기 매출에 고르게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4분기에는 그룹 VCHA와 프로젝트 C의 데뷔가 예정돼 있고, 내년 상반기에는 니쥬 프로젝트 2의 남자 아이돌의 데뷔가 예정돼 있다"며 "이들 지역 아이돌의 주가 대비 밸류에이션 변화로 이어질 수도 있어 이들 지역 아이돌의 성공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JYP 3분기 실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억5700만원(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 영업이익은 4310억원(+56.5%)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음악 부문에서는 ITZY 미니 7집(129만장), 엔믹스엑스 싱글 3집(92만장) 등의 음반에서 매출이 발생해 6140억원(+30.6%)의 매출이 예상되며, 트와이스와 스트레이 키즈를 주축으로 한 콘서트는 96.6%의 매출 증가를 기록해 13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국내 신인 아이돌들의 데뷔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식시장의 성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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